쿠키 영상 유무와 위치 (스포일러 없음)
〈호프〉에는 1개의 쿠키 영상이 있다.
위치는 1차 엔딩 크레딧이 끝난 뒤다. 즉 영화 본편이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간 이후에 짧은 장면이 이어진다. 엔딩 크레딧 중간에 쿠키 영상이 나온다. 따라서 쿠키 영상을 확인하려면 엔딩 크레딧 초반까지는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이 쿠키 영상까지 본 뒤에야 제목인 'HOPE' 자막과 함께 영화가 완전히 마무리되는 구성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까지가 관람 여부와 무관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정보다. 쿠키 영상의 구체적인 내용과 그 의미는 아래에서 다루며, 이 지점부터는 스포일러가 포함된다.
⚠️ 스포일러 안내
이 아래로는 쿠키 영상의 내용과 결말 관련 해석이 포함된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여기서 읽기를 멈추기를 권한다.
쿠키 영상의 내용과 의미 (스포일러 포함)
쿠키 영상은 새로운 액션이나 극적인 반전을 담은 장면이 아니다. 본편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였던 인물 성기가 살아남았음을 보여주는 매우 짧은 장면이다.
이 장면의 해석을 두고 관점이 갈린다. 하나는 후속편을 암시하는 장치로 보는 시각이다. 생존이 확인된 인물이 있다는 점에서 이야기가 이어질 여지를 남긴 것으로 읽을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영화의 주제를 매듭짓는 상징으로 보는 시각이다. 본편 결말에서 죽었던 작은 존재가 되살아나는 흐름과, 쿠키 영상 속 인물의 생존을 나란히 놓고 보면, 파괴와 비극 속에서도 삶은 이어진다는 제목 'HOPE'의 의미를 다시 강조하는 장면으로 해석된다.
두 해석은 배타적이지 않다. 후속편의 여지를 열어두는 동시에, 그 자체로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주제를 완성하는 장면일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제작진이 이 쿠키 영상의 의미를 하나로 확정해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장면은 관객마다 다르게 읽을 여지를 남긴 열린 장치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후속편 제작 가능성
쿠키 영상이 생존한 인물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후속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진다. 현재까지 확인되는 사실은 다음과 같다.
나홍진 감독은 이 작품을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3부작 규모의 세계관을 염두에 두고 각본을 설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후속편의 실제 제작은 1편의 흥행 성적을 전제로 한다고 언급했으며, 이번 작품만으로도 서사적 완결성을 갖추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즉 세계관 차원의 구상은 존재하지만, 후속편 제작이 공식적으로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결국 쿠키 영상 속 인물의 생존이 후속편의 예고인지, 아니면 주제를 완결하는 상징인지는 현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 흥행 추이에 따라 후속편 논의가 구체화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정리
〈호프〉의 쿠키 영상은 1개이며, 1차 엔딩 크레딧이 시작하고 중간에 등장한다. 관람한다면 엔딩 크레딧 초반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이 좋다. 내용은 사망한 것으로 보였던 성기의 생존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후속편의 암시로도, 제목이 담은 '그럼에도 이어지는 삶'이라는 주제의 완성으로도 읽을 수 있다. 후속편은 감독이 세계관을 구상해 둔 상태이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결말의 전체적인 의미와 제목 'HOPE'에 담긴 해석은 별도의 결말 해석 글에서 상세히 다룬다.
▶ [관련 글] 영화 호프 결말 완전 해석: 제목 HOPE의 진짜 의미와 감독의 메시지
본 정보는 2026년 7월 기준 공개된 정보와 관람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쿠키 영상의 위치와 내용에 대한 세부 묘사는 상영 버전이나 개인 관람 경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후속편 관련 사항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