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일, KTX를 운영하던 코레일과 SRT를 운영하던 SR이 하나의 조직으로 합쳐졌습니다. 두 회사가 따로 관리하던 예매 시스템과 회원 정보, 마일리지 제도가 '코레일+(코레일플러스)'라는 이름 아래 하나의 시스템으로 정리된 건데요. 뉴스에서는 통합이라는 큰 틀만 다뤄서, 실제 이용자 입장에서 요금과 마일리지, 좌석, 회원 정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리해봤습니다.
✅ 요금: KTX 운임이 SRT 수준으로 평균 10% 인하 (3년간 유지 예정)
✅ 마일리지: 적립률 5%로 상향 통일
✅ 예매: 코레일+(코레일플러스) 앱 하나로 서울역·수서역 열차 통합 조회·예매
✅ 회원: 기존 회원은 자동 전환, 앱 설치·업데이트만 하면 끝
코레일과 SR, 왜 통합됐을까요
그동안 서울역 출발(KTX)은 코레일이, 수서역 출발(SRT)은 SR이 따로 운영하면서 예매 앱도 회원 정보도 마일리지도 이원화돼 있었습니다. 2026년 9월 1일부터는 SR의 업무를 코레일이 승계하는 방식으로 조직이 합쳐졌고, 그 결과물이 통합 예매 앱 '코레일+'입니다. 이제 이 앱 하나로 서울역·수서역 출발 열차를 동시에 조회하고 예매할 수 있습니다.
요금 인하, 구체적으로 얼마나 될까요
이번 통합에서 체감이 가장 큰 부분입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SRT 수준으로 KTX 운임이 평균 10% 인하됐고, 이 요금 체계는 3년간 유지될 예정입니다.
| 구간 | 기존 요금 | 인하 후 요금 |
|---|---|---|
| 서울~부산 | 5만 9,800원 | 5만 4,400원 |
| 용산~광주송정 | 4만 6,800원 | 4만 2,000원 |
이 인하는 추석 같은 특정 시기에만 적용되는 한시 혜택이 아니라, 9월 1일 이후 상시로 적용되는 요금 체계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마일리지 적립률, 이렇게 달라집니다
통합 전에는 SRT 결제금액의 1%만 마일리지로 쌓였는데, 통합 이후에는 5%로 상향 통일됐습니다. 기차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일수록 체감할 수 있는 변화입니다.
늘어난 좌석 수, 숫자로 확인하기
운행 횟수 자체가 늘면서 공급 좌석도 확대됐습니다.
- 주간 기준 약 11만 6,000석 추가 공급
- 주중 운행 379회 → 402회, 주말 431회 → 457회로 증편
- 수서역에는 955석 규모의 대용량 편성도 새로 투입
예매 경쟁이 치열한 명절 시기에는 이 좌석 증가분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RT 노선 자체가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기존 회원이라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SRT 회원이었다면 8월 말 진행된 통합회원 사전 전환 과정을 통해 쿠폰과 회원 정보가 이미 코레일+ 계정으로 자동 이관됐습니다.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코레일+ 앱을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 코레일톡 앱을 업데이트하면 됩니다. 다만 이관된 포인트나 쿠폰이 정확히 반영됐는지는 앱에서 한 번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변화가 추석 예매에 미치는 영향
이번 요금·마일리지 통합 자체는 추석 때문에 생긴 변화는 아니지만, 시행 시기가 명절 예매 기간과 겹치면서 실질적인 영향을 줍니다. 늘어난 좌석과 통합된 예매 앱으로 실제 추석 열차표를 예매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날짜는 별도 글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코레일톡을 지우고 코레일+를 새로 설치해야 하나요?
A. 아니요, 기존 코레일톡 앱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므로 새로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Q. 통합 이후 SR(SRT)이라는 회사는 없어지나요?
A. 회사 업무는 코레일로 이관되지만 수서역 출발 노선 운행 자체는 계속됩니다. 통합사업관리부문이 최대 3년간 운영되며 이관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Q. 요금 인하는 일부 구간에만 적용되나요?
A. 아니요, 전 구간 평균 10% 인하가 적용되며 3년간 유지될 예정입니다.
Q. 기존 SRT 마일리지나 쿠폰은 사라지나요?
A. 아니요, 8월 말 사전 전환 절차를 통해 코레일+ 계정으로 이관됐습니다. 그래도 앱에서 잔여 포인트를 확인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Q. 좌석이 늘어난 게 이번 통합 때문인가요?
A. 네, 조직 통합과 함께 운행 횟수가 늘면서 좌석 공급량도 함께 확대됐습니다.
주의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세부 요금·마일리지 적용 방식은 코레일+ 앱 공지사항과 다를 수 있습니다. 최종 확인은 코레일 공식 채널을 참고해주세요.
참고 정보는 2026년 9월 1일 KTX·SRT 통합 시행 및 관련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